반드시 오수 PIT(오수받이)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하층 양변기 설치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양변기 배출 위치와 기존 오수관의 높이 차이, 그리고 자연배수 구배 확보 여부입니다.
기존 오수관이 양변기 배출구보다 충분히 낮고 적정 구배를 확보할 수 있다면 일반적인 자연배수 방식으로 시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하층 바닥이 기존 오수관보다 낮거나 배관 구배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오수 PIT(오수받이)에 오수를 모은 뒤 오수펌프로 강제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 하셔야 합니다.
다만 현장 조건에 따라서는 바닥을 깊게 굴착하여 오수 PIT(오수받이)를 만드는 대신, 양변기용 분쇄·오수펌프를 이용해 소구경 배관으로 기존 오수관까지 압송하는 편리한 방식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하층 화장실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히 “오수 PIT(오수받이)가 필요한가?”만 판단하기보다 아래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변기 위치와 기존 오수관의 높이 차이
- 기존 오수관까지의 수평 배관거리
- 위쪽으로 올려 보내야 하는 수직 높이
- 변기 외 세면대·샤워기 등의 추가 연결 여부
- 바닥 굴착 및 방수공사 가능 여부
- 향후 펌프 점검·교체 공간 확보 여부
예를 들어 지하 사무실, 상가, 창고, 홈짐 등 기존에 화장실이 없던 공간이라면, 바로 오수 PIT(오수받이) 공사를 결정하기보다 압송식 변기 오수펌프 적용 가능성을 먼저 검토하면 공사 범위와 바닥 철거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하층 양변기 설치라고 해서 오수 PIT(오수받이)가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장 조건에 따라
① 자연배수 방식, ② 오수 PIT(오수받이)+오수펌프 방식, ③ 양변기용 압송펌프 방식 중 적합한 방법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펌프에 양변기 위치, 기존 오수관 위치, 수평거리, 높이 차이를 알려주시면 현장 조건에 맞는 배수 방식과 적용 가능한 펌프를 검토하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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